강남나이트 H20 : 부킹할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

안녕하세요.
청담나이트클럽 H2O의 송지효실장입니다.
오늘부터는 일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들중에 손님들의 부킹후기가 아닌 제가 일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느낀점들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.
오늘의 이야기는 부킹할때 하지 말아야 할 썰을 했던 손님의 이야기입니다.
청담나이트는 여자 나잇대가 3040이 주를 이루고 있고 가끔 50대의 여자분이 있을때도 있고, 남자 나잇대가 304050이 주력이고 가끔 60대의 신사분들도 오십니다.
"부킹에서 나이는 숫자일뿐이다"
어제는 50대후반정도의 신사분-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 확실한건 아님-이 저 강호동을 찾고 오셨는데 평일(수요일)이라 여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남녀비율이 좋습니다.
마침 일찍 오셔서 여자분들이 들어오시는대로 부킹을 해 드렸습니다.
남성분들이 젊잖고 매너가 좋으시고 스타일도 좋으십니다.
그래서 젊은 여성분들에게 남자나잇대가 좀 있으시지만 매너도 좋고 스타일도 좋고 알아두면 인생의 도움이 될수도 있는 분들이니까 부킹한번 해보자고 충분히 이야기 하고 모셔다 드립니다.
맞습니다.
남자 나잇대가 높아도 일단 기본기만 있으면 저 강호동은 여성분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모셔다 드립니다.
50대 후반인데도 30대하고도 잘 노시고 40대하고도 잘 노십니다.
그리고 여러번의 부킹중에 마지막에 40대중후반(요즘 아니 청담나이트에 오시는 여성분들의 나잇대가 가늠이 잘 안됩니다. 피부도 좋고 잘 꾸미시고 오시니까 나이보다는 젊어 보여서 제가 여자분들의 나잇대를 알아맞히기 조금 어렵더라고요. ㅡㅡ)정도 되어 보이는 분 2분을 모셔다 드렸는데 코드가 맞는지 이야기가 잘 되는지 노래도 하고 술도 마시고 이약기도 하시면서 오랫동안 재밌게 노시더라고요.
아~ 예감상 이건 메이드다!라는 흐믓한 생각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는데...
이런! 예상밖의 일이 일어납니다.
여자 2명중 일행 한분이 투덜거리며 나옵니다.
제가 당황해서 물어봅니다.
"왜 나오세요? 왜요? 분위기 좋은데..."
여성분이 하는말이...
"어휴~ 내가 여기까지 와서 정치이야기 계속 들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ㅡㅡㅋ"
이유인즉 자기 일행이 앞에 남자와 잘 맞는거 같고, 자기도 싫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놀았는데 계속 정치이야기를 하더랍니다.
그래서 참다 참다 못해서 나왔다고 하네요.
그래서 잘 맞았던 앞에 남녀도 메이드가 깨지고 말았네요.
그렇습니다.
사회뿐만 아니라 부킹에서도 정치 종교등의 이야기를 하면 절대 안된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.
정치나 종교 이야기도 살짝 던졌다가 상대방이 호응을 해주고 같은 생각이면 더 돈독해 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적이 되어 버리는거죠.
부킹할때 절대 정치 종교 이야기 하지맙시다.
부킹할때 이야기는 특별한거 없습니다.
그저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거나, 사람들이 잘 모르는 나만 알고 있는 호기심 있는 이야기를 하든지, 아니면 가끔씩 한마디씩 던졌을때 서로 공감되는 이야기를 했을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.



